마음이 없어진다는 게, 정말 되네요
김서현 / 22세 / 2과정 / 충남 논산시 계룡면1과정을 마친 후 너무너무 기분 좋고 모든 만물이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감격스러웠었습니다. 그래서 2과정을 마치면 또 어떤 기분이 들까, 기대감에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이 없어진다는 말이 도무지 이해되지가 않았지만 믿고 방법대로 수련을 했습니다. 저는 항상 미래를 꿈꾸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처음엔 미래에 대한 생각을 버리기가 잘 안됐습니다.
도움님께서 지금 갖고 있는 기대감, 혹은 어떤 성취, 미래에 뭘 할까 다 버리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대로 했더니 나의 상과 인연의 상이 다 가짜라는 것이 인정이 되면서 정말 잘 버려졌습니다.
2과정 수련 동안, 나의 밑바닥까지 다 드러난 것 같아서 창피하고 죄책감에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강의 재밌게, 이해하기 쉽게 해주신 도움님과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신 수습도움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앞으로 남은 수련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