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마음도 수련한다고? 그렇게 되면 좋겠네

최남진 / 47세 / 7과정 / 인천공항수련원
2014-08-21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다가 우연히 마음수련 간판을 보게 된다. 마음도 수련한다고? 아, 저렇게 된다면 좋겠네 하고 지나친 1년 후, 집사람과 사이가 안 좋아 수련원을 방문하여 등록하였다. 직장에서 버스 타고 1시간 동안 가서 수련하기를 3개월. 그때도 1과정을 통과 못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인천공항 수련원이 개원을 하였다. 감사하게 우리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 1과정, 2과정, 3과정, 통과 후 집사람과 딸에게 함께할 것을 권유했다.

모두 수련을 한 후 정말 가정도 화목해졌고 부딪침이 없어 자식들이 무엇을 해도 서슴없이 말을 하고 눈치도 보지 않아 너무 감사하다. 직장에서도 밉게만 보이던 직원들이 이제는 그 입장에서 이해하고 역지사지가 되어 감사하다.

마음을 비운다는 건 너무나 경이로운 일

유니 / 23세 / 7과정 / 서울 성신여대 마음수련회
2014-08-21

처음 부모님의 권유로 17기 대학생캠프에 지원 후 마음수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관계에서의 시비, 질투, 열등감, 사랑받고 싶은 마음 등으로, 캄캄하고 어두웠던 그때, 온갖 번뇌로 힘들었던 저에게 마음수련은 숨통을 틔워주었고, 참삶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각 과정을 넘어갈 때마다 힘들기도 했지만,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새 저에겐 ‘여유’가 생겼고 이젠 전과 비슷한 일이 와도 객관성을 유지한 채 여여한 마음으로 이를 대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 그 자체가 저에겐 너무나 행복하고 신기했고, 그런 과정에서의 깨침들은 경이롭게 다가왔습니다.
아직도 너무나 부족한 저이지만 저에게 너무나 감사한 공부인 마음수련!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잡생각 줄어드니 일상생활이 편해졌어요

아침의 눈 / 27세 / 1과정 / 인천 연수
2014-08-21

나는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성격이다. 이게 점점 심해지면서 버스나 지하철같이 여러 사람이 있는 곳을 가면 견딜 수가 없었고 밖에 나가기가 힘들었다.
또 열등감이 심해서 TV나 인터넷도 하지 못했다. TV나 인터넷에서 접하는 화려하고 잘난 사람들을 보면 자존감이 극도로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서 누워만 있는데 문득 길거리에서 본 마음수련 전단지가 생각났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힘든 몸을 이끌고 버스로 20분 거리인 마음수련원에 갔다.

첫 날 등록을 할 때에도 극도로 위축되었고 목소리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하루,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 정도 사진 버리기를 하자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져서 나 스스로 놀랐다. 아직 조금 열등감이 남아있긴 하지만 마음이 차분하고 잡생각에 빠져드는 게 현저히 줄었으며 내가 가진 장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또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긍정적인 생각과 에너지들이 나를 들뜨게 한다. 내 자신이 바뀌어 가는 모습이 신기할 뿐이다.

나를 알아가는 이 순간

지현정 / 17세 / 8과정 / 경남 마산
2014-08-21

처음 수련을 시작하게 된 것은 2013년 여름방학 청소년캠프 때였어요. 엄마가 수련을 먼저 시작하셨고 중3인 저는 마음수련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첨캠에 보내졌어요. 중3이던 저는 여름방학 때 친구들이랑 놀러갈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두둥.. 13박 14일 캠프라니.
엄마한테 안 간다고 떼를 썼는데 지금은 엄마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여기에 왜 왔나, 귀찮고 짜증나는 일 뿐이었어요. 시간이 많이 지난 거 같은데 5일 정도 지나 있고, 이왕 온 거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1과정에 임했어요. 사진을 버리니깐 한결 수월해진 기분. 나는 친구에 대한 집착이 엄청 강했거든요. 청캠이 끝나는 날, 수련을 좀 더 빨리 알았으면 하는 후회와 함께 조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 뒤에 2013년 겨울 청캠에 또 갔다 와서도 부족하다는 느낌에 메인센터에 들어왔고 청캠과는 다른 빡쎈 수련과 영농, 처음에는 버거웠지만 훨씬 잘 깨쳐졌어요.

평소 불만이었던 나의 껍데기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지금은 수련원이 집처럼 편한 곳이 되었어요. 친구의 틀이 강했던 나, 사랑받고 싶고 예쁨 받고 싶던 나는 점점 그런 것에서 신경을 안 쓰게 되었어요.

나를 가리던 포장지를 벗기다

김다움 / 18세 / 7과정 / 경북 안동
2014-08-21

어머니의 권유로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직 어려서 진리, 참에 대한 개념도 없고 이거해서 뭐하자는 거지? 싶었다. 그리고 솔직히 나보고 허상세계 살고 있고 나에 대한 모든 것이 가짜라고 하는 것이 별로 마음에 들진 않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인정을 하고 나니 이게 꽤나 심각한 일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딱히 손해 볼 것도 없을 것 같아서 수련에 올인하기 시작했다.

수련 시작 전 기면증이 있었는데, 4과정 때 없어졌다. 그리고 나는 내가 너무 싫어서 항상 나를 포장하고 다녔다. 그런데 포장지를 벗기니, 있는 그대로의 나를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모두 감사하고 진짜 나를 사랑하고 받아드릴 수 있음에 또 감사하다.
모두 감사합니다.

나의 변화 몇 가지

안상호 / 65세 / 7과정 / 전북 남원
2014-08-21

독일에서 귀국한 큰애의 요청으로 작년 12월 말부터 마음수련 메인센터에서 수련에 임했다.
1과정에서 7과정에 이르는 동안 많은 이야기가 생산되었으나 변화된 나의 모습만 몇 가지 적어보면

첫째, 머리가 항상 무거워 무슨 병인가 생각했으니 사진을 빼니 신기할 정도로 가볍다.

둘째, 머리가 무거우니 몸도 무거워 하는 일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으나, 이제 200% 활동을 할 것 같다.

셋째, 나의 가장 약점인 지나칠 정도의 열등감, 자존심 해결 방법을 알아 기쁘다.

넷째, 마음수련 아니었으면, 평생 생각의 틀 속에 갇혀 살게 될 뻔했기에, 마음수련 방법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