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공기 좋으니 상쾌하고, 마음 비우니 편안하고

김진미 / 57세 / 1과정 / 대구
2014-07-17

6월 14일 지친 두근두근한 마음 끌고 마음수련원에 왔다.
우선 공기가 좋아 마음이 상쾌했다.

저녁을 먹고 첫 수련을 하니 이런 게 수련인가. 하루, 이틀 하다 보니 마음이 한없이 편해졌다.

또 하루, 우주, 큰마음, 상상과 생각으로 만든 실제 상황이지만 너무나, 한마디로 너무 좋았다. 어떻게 말을 할 수 없지만. 우주의 위대함 그 자체…….앞으로도 마음의 사진을 빼고 참된 우주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

마음이 빠지고 있다! 스스로 느끼게 되는 놀라운 체험

이상문 / 21세 / 1과정 /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2014-07-17

처음 마음수련을 알고 찾아가 지역수련원에서 강의를 들었을 때, 나는 이 공부를 꼭 해야겠구나 느꼈다. 메인센터에서 진짜 제대로 한번 해보자고 찾아가 수련을 했을 땐 정말 놀라웠다. 분명히 빼기가 되고 있다고 느낄 정도로 많이 버릴 수 있었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잠이 오는 것을 견디지 못하였으나 수련을 하면 늦게 자고 일어나도 피곤함과 졸린 게 사라져 신이 날 정도였다. 나도 모르게 변한 것을 남들이 가르쳐줘야 알았다. 웃음이 적던 얼굴에서 웃음이 더욱 늘어나고, 힘이 없어 보이던 것이 힘이 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수련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도움님들의 조언으로 정말 수월하게 수련할 수 있게 됐다.

눈물과 함께 빠져나간 내 마음 가득했던 상처들

장희선 / 49세 / 1과정 / 충북 청주
2014-07-17

마음이 늘 복잡했다. 인생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돌아보니 더 나아진 것도, 가진 것도 없이 나이만 먹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우울했다.

우울한 마음 달래보려 쌍꺼풀 수술을 했고 시간이 지나며 곧 예뻐지리란 생각으로 상처가 아물기만 기다렸지만, 한 달, 두 달, 세 달, 네 달, 다섯 달, 시간이 지나도 눈을 찌르는 고통은 없어지질 않았다. 우울한 마음 달래보려 했던 수술로 더 큰 우울증에 빠졌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안과 등 여러 병원을 찾아 다녀 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더 이상 삶을 이어가고 싶지도 않아 죽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내가 죽은 후 자식들이 받을 고통을 생각하니 차마 그리할 수도 없었다.
갑자기 더 늙어진 내 얼굴, 고통을 고스란히 느끼며 언제까지 살아야 할까, 의사를 죽이고 싶은 생각이 하늘을 찔렀다. 우연히 네이버 검색을 하다 마음수련원을 알게 되었다.

갈까 말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가기로 결정을 하고 토요일에 입소를 했다. 여기 일주일을 어찌 있을까? 걱정뿐이었다. 이틀만 해보고 집으로 그냥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수련을 하며 하루하루 지나면서 드디어 내 마음에 가득한 상처 많은 사진들을 꺼내며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목요일 저녁 드디어 그 모든 것을 깨달았다. 너무 기뻤다.

금요일. 눈 통증이 좋아지기도 했다.
계속 우울하게 지낼지도 몰랐던 앞날을, 이제 어찌 살아야 하는지 알 것 같기에 기쁘다.
마음수련회 도움 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과정이 기대되는군요.

아, 마음수련을 계속해서 하게 될 것 같다

강승영 / 43세 / 1과정 / 서울 양천구 목동
2014-07-15

언제나 답답했다. 당뇨 합병증으로 아픈 어머니, 무능력한 아버지, 43세가 되어도 결혼도 하지 못한, 독신주의자도 아니면서 홀로 외로이 살아가는 내 인생이 답답했다. 혼자서 술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날도 많아지고, 우울하고 화나는 일만 조금씩 많아졌다.

그러던 중 친구의 권유로 마음수련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무슨 허무맹랑한 이야기인가 하고는 별로 관심두지 않았다. 그런데 그 친구가 조금씩 변화되고 안정되는 모습을 보고 수련을 하게 되었다.

수련을 시작하고 3일째 되는 날부터는 조금씩 마음이 안정되어 갔다. 지금까지 걱정하고 화내고, 우울했던 지난날들이 작은 경험(사진)에 지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5일째 되는 날에는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이 끝이 아니라 그 밖에 우주가 있고 우주가 하나이고 나도 우주의 일부라는 느낌도 들기도 했다.

이제 시작으로, 수련의 “수” 자도 아직 모른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이치를 나는 엿보았다. 도와주시는 도움님의 말씀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느끼고 감동해서 울기도 하였다. 이제는 마음수련을 계속해서 할 거 같다! 도움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저도 나중에 그렇게 세상에 이로운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날까지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나 왜 이렇게 살지?’ 이제 그런 번뇌는 끝!

이원웅 / 25세 / 3과정 / 서울
2014-07-15

처음엔 1과정만 하고 떠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고 깨침에 너무 기뻐 어느덧 3과정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저는 종교, 역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얕게나마 역사와 종교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았고 그 공부를 하다 보니 또래 아이들과는 다르게 어른들과 담소를 많이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는 어디서 왔고 또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같은 또래에 맞지 않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사색도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군대를 다녀와서 정신없이 사회에 뛰어들며 살다보니 먹고살기 바쁘고, 마음은 비판적으로 부정적으로, 회사를 다니며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져도 술과 담배로 날을 지새우기도 하면서 점점 망가져가는 저를 보고서는 ‘나 왜 이렇게 살지? 이렇게 열심히 돈만 벌다 하고 싶은 것들도 제대로 못하고 살면 무슨 소용이지?’ 하는 회의감에 빠져 살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수련을 하면, 이곳에서 끝까지 이 공부를 하면 이 회의감과 어릴 적에 풀었던 그것을 떨쳐내고 행복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진짜로 마음이 버려지는 마음수련 방법에 감사합니다

김영민 / 43세 / 3과정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2014-07-15

수련을 몇 년 쉬면서 수련의 소중함을 비로소 더욱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내 잘못이라 했던 내 모습을 이번 기회에 돌아보며 참회를 참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일체 모든 것은 나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었음을 더욱 깊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들고 하늘을 볼 수조차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차근차근 그리고 끝까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릴 뿐입니다. 진짜로 버려야 할, 가짜인 나를 버리게 해주는 마음수련 방법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