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왜 이렇게 살지?’ 이제 그런 번뇌는 끝!
이원웅 / 25세 / 3과정 / 서울처음엔 1과정만 하고 떠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고 깨침에 너무 기뻐 어느덧 3과정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저는 종교, 역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얕게나마 역사와 종교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았고 그 공부를 하다 보니 또래 아이들과는 다르게 어른들과 담소를 많이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는 어디서 왔고 또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같은 또래에 맞지 않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사색도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군대를 다녀와서 정신없이 사회에 뛰어들며 살다보니 먹고살기 바쁘고, 마음은 비판적으로 부정적으로, 회사를 다니며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져도 술과 담배로 날을 지새우기도 하면서 점점 망가져가는 저를 보고서는 ‘나 왜 이렇게 살지? 이렇게 열심히 돈만 벌다 하고 싶은 것들도 제대로 못하고 살면 무슨 소용이지?’ 하는 회의감에 빠져 살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수련을 하면, 이곳에서 끝까지 이 공부를 하면 이 회의감과 어릴 적에 풀었던 그것을 떨쳐내고 행복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