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멀리스트에서 미니멀리스트로
우** / 59세 / 은평평생을 맥시멀리스트로 살아온 저는 더 많이 가지려는 욕구가 끝이 없었어요.
물건에 대한 집착이 엄청 났습니다.
저의 주변은 물건으로 가득 차 있었고 하루의 일정도 숨 쉴 틈 없었습니다.
물질적 축적이 곧 성공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다 건강에 이상이 생겼고 잠시 멈춰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명상을 시작했습니다.
마음수련 명상의 방법은 '빼기명상'이라고 합니다. 이 명상을 통해
인생에서 빼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더 많이 가지려는 욕구, 높은 곳을 향한 야망, 그로 인한 끝없는 불안과
긴장감을 하나씩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비워질수록 사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것들이 하나, 둘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물건을 비울수록 마음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삽니다.
아이들이 독립한 뒤로는 작지만 아늑한 공간에서 더 적게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미니멀라이프를 통해 제 삶은 더 풍요로워졌습니다.
진짜 행복은 마음의 평화에서 나온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누군가 저에게 행복을 비결을 묻는다면 마음을 비우면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