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강박관념에 항상 쫓기듯이 살아온 나에게 주는 선물

차바퀴 / 55세 / 1과정 / 창원
2018-04-25

남편이 마음수련을 한 지 2주만에 마음수련 메인센터에 간다고 했다. 처음부터 마음수련에 대한 편견 때문에 관심도 없었는데 남편이 큰 병이 생기는 바람에 마음에 병이 와 있었기 때문에 참 힘들어했는데 지켜보는 나는 해 줄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고, 왜 저렇게 나약할까? 하고 실망만 되었다.
등록하고 일주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련을 한다 길래 그리고 남편이 나 거기 가면 안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해서 사실은 덜컥 겁도 나고.. 그래서 바람도 쐴 겸, 따라 나서기로 하였다.
이렇게 오랫동안 부부가 하루 종일 함께 해 본적도 없고 이번 기회에 동반하기로 마음 먹고 왔는데, 처음에는 강행군이라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도 맑아지고, 소화도 잘 되고… 버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덜 생기고, 마음을 버리니까 몸이 가벼워져서 좋다. 종종 주말에 같이 오고 싶다. 강박관념에 항상 쫓기듯이 살아온 나에게. 빼기를 자주 해서 우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모든 일을 처리 하고 싶다.

#나에게주는선물#마음수련메인센터후기#가벼운몸과마음

사소한 집착의 마음에서 벗어나다

솜사탕 / 22세 / 1과정 / 논산 메인센터
2018-04-25

메인센터 오기 전까지만 해도 과거에 집착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본인은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을 많이 해왔었지만 명상을 하면서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과거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고 도움님들의 말씀대로 그저 믿고 명상하는 방법을 따라 했습니다.

메인센터에 오게 된 이유는 스트레스에 찌들어 있던 나 자신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자는 생각을 하고 왔던 것이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의 도중 말씀 하신 도움님의 “쓰레기를 버리려고 왔는데 금 덩어리를 발견하고 가는 것과 같을 것이다.” 라는 말씀을 듣고 정말 한 번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명상을 하면서 길지 않은 내 22년 인생을 되돌아보니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될 쓰레기를 한 더미 쥐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고 버리는 방법을 통해 버리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왜 그렇게 집착을 해왔을까?” 의문이 들었고, 우주 마음을 깨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일주일 동안 방법을 따라하면서 내가 하는게 맞나? 의심도 많이 했었고 참마음을 알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지만 명상을 제대로 한 번 끝내고 보니 속이 후련해졌고, 사소한 집착 마저도 없어진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명상 방법을 진작에 알았다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무수히 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2과정을 통해서 완전히 깨끗하게 마음을 버리고 싶습니다. 명상을 이끌어주신 도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깨달음#집착버리기#마음수련 메인센터후기#감사하다

피곤함, 짜증, 인상 쓰고 살던 이유를 찾다

이규진 / 28세 / 1과정 / 부산 북구
2018-04-25

나름 평탄하게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부모님의 끈질긴 권유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마음수련이니까 마음이 좀 편해지면 앞으로 일 할 때 좋겠지. 정도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직접 경험 해보니 그것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내가 그간 왜 그렇게 매일 피곤하고, 짜증을 내고, 인상을 쓰며 살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잘 대한다고 생각했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내 이기심으로 착한 척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기 싫은 마음도 굉장히 자주 생겼지만 내가 이렇게 나쁜 사람이었는데 이것을 비우지 않고 나가면 안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좋다 좋다 말로만 들었을 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깨치고 나니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됩니다. 일주일 전의 나였다면 경직되고, 짜증내고, 귀찮아 할 상황인데도 웃고 즐거워하고 아무렇지 않아 하는 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주일만 하고 때려 치울 생각이었지만, 살면서 시간을 내어 끝까지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활력#마음수련후변화

항상 우울했던 마음의 원인을 찾다

강성지 / 35세 / 1과정 / 제주
2018-04-25

명상을 하기 전 어린시절 상처 때문에 우울하고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제 문제를 분석하고 좋은 책도 읽고 상담도 받으러 가보았지만 생각해보면 다 그 때뿐 이었지 금방 다시 우울한 마음으로 돌아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그런 마음을 받았다고만 생각했는데 마음수련을 통해 세상이 준 적 없는 마음을 혼자 주어 먹고 괴로워하고 있었고 그런 마음을 가진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죄짓지 않기 위해서라도 마음수련을 꼭 하겠습니다. 안내해 주신 도움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음버리기#우울증개선#마음수련명상후기

불면증 때문에 고생하던 나날들에서 벗어나다

서울제비꽃 / 64세 / 1과정 / 수원
2018-04-25

잡념이 많고 무기력하게 변한 지 몇 년, 자려고 누우면 오늘 있었던 일부터 오래 전의 상처들까지 쉼 없이 떠 올라 다시 일어나 불을 켜는게 일상이었다. 그래도 마음을 표출 할 친구도 있고, 딸도 아들도 있는데 왜 사라지지 않고 떠오르는지 알 수 없었다. 이 자리로 인도해준 딸도 고맙고, 무수하게 찍힌 사진들과 슬픔과 고통과 기쁨과 희열의 덩어리들을 꺼내도록 해주신 도움님들과 방법에게 고맙다.

이기적이고 모든 사람에 이름을 붙이고, 내 안에 집어넣던 내 마음, 이제 버리는 연습을 시작했고 비우는 방법을 공부하고 있다. 식당으로 사면서도 잠자리에 들어서도 나는 계속 가짜인 나를 없애 달라고 참에게 염원을 하고 있다. 진짜인 참인 나로 살기 위한 첫 걸음마의 옹알이로…

#마음수련방법#불면증개선#고맙다

자연스러운 웃음소리를 내다니

정환 / 27세 / 1과정 / 청주
2018-04-25

처음 올 때에는 그냥 편한 마음으로 쉬듯이 하고 오라는 말에 느긋하게 왔습니다. 그래서 느긋이, 수련도 적당히, 생각을 대충 버리기만 하고, 이 정도면 됐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하루가 되고, 이틀이 되고 삼일이 되자 조금씩 주변 사람들을 따라 나도 모르게 집중을 하고, 내가 가진, 사진 뿐인 가짜인 나를 버리려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잘 버려지지 않아 막막 해져 눈 앞이 어둡고 마음이 답답해져서 당장 힘들어졌습니다.

마음이 의심과 귀찮음으로 가득해져서 당장 뛰쳐나가고 싶을 뿐이었습니다. 그 때 도움님의 도움을 통해서 내가 정확히 무엇을 못하고 있는지를 알고, 그 날 나를 다 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얼굴이 환해지고, 졸지 않게 되었고, 머리가 맑아져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띄게 되었습니다. 웃을 때 자연스레 웃음소리를 내게 되었고, 내 것을 주고 다가가는데 망설임이 사라졌습니다. 지금 다시 나를 버려서 더 밝게, 자연스럽게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의 활력#마음수련 리뷰#웃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