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밑바닥까지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김연제 / 56세 / 2과정 / 강원도 문막 마음수련하루 12시간씩 앉아서 명상 수련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2과정 중간쯤 되니까 적응이 되어갔습니다. 마음 밑바닥까지 들여다 볼 수 있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몰입해서 세세히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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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2시간씩 앉아서 명상 수련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2과정 중간쯤 되니까 적응이 되어갔습니다. 마음 밑바닥까지 들여다 볼 수 있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몰입해서 세세히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가짜 세상에서 내 인생에 만족한다고 생각해왔다. 특히 올해는 1년간 열심히 공부해서 친 시험에 합격해서 더욱 그랬다. 그런 상태에서 처음 나를 돌아보니 ‘24살이라는 나이에 이 정도면 나 꽤 잘 살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역센터에서도 메인센터에 와서도 내가 진짜라고 믿었던 세상이 가짜라는 사실에 대한 강의를 계속 해주셨고 지금까지 나는 가짜에 일희일비 하며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자 ‘진짜 버려야 할 가짜인 나’의 참 뜻을 여실히 느끼고 그 쓰레기에 불과한 것을 버리고자 온갖 방법으로 임했다. 결국 내가 없어지니 원래 본 모습인 무한한 우주가 펼쳐졌고 진짜 세상에 살게 되었다.
물론 1과정이 확인된 후에도 그 사진 때문에 빼기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공상 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과 다른 점은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더 빨리, 정확히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열등감, 인정에 대한 욕구들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이러한 가짜들을 버릴 수 있도록 완성을 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마음수련을 할 것이다.
직장을 그만두고 마음의 안정과 힐링을 하기 위해 명상센터를 찾았다. 편하게 쉬면서 내 미래와 과거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방문한 이 곳은 하루 종일 앉아서 강의를 듣고 명상수련을 하는 일과를 주었다.
‘내가 원하던 건 이런 게 아니었는데…’ 하며 이상한 곳에 잘못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살아온 삶들을 돌아보며 거짓된 가짜 사진들이 있던 머릿속 기억들이 그 동안 나를 많이 괴롭히고 힘들게 했다는 걸 알게 되고, 점점 이 명상이 진정 나에게 도움되고 소중한 명상수련이 될 것 같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저 한 주 쉬고 가려고 찾아왔던 이 곳에서 진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찾게 돼서 너무 좋고,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수련을 도와주신 도움님들과 항상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시는 동료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살면서 자신의 삶을 깊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 곳에서 와서 삶을 여러 번 돌아보면서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는지 보이기 시작했다. 돌아보며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함을 가지게 됐고, 내가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과거의 가슴 아팠던 기억들을 다 버리니까 감정이 버려지고 그 감정과 기억이 안 떠오르니까 자유로워짐을 느꼈다.
평소 생활하면서 망상이나 잡념 때문에 힘들었었는데, 마음수련을 통해 이것은 진짜 내가 아닌 ‘가짜 마음’ 을 잡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짜 나’를 인정하고 버리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고, 소중한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며, 마음빼기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었고, 속 좁은 나, 나밖에 모르는 나에서 조금이나마 ‘그릇이 넓어진 나’ 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여태껏 내가 스스로 왜 힘들어했는지를 알게 되었고, 대인관계 문제도 남 탓이 아닌 내 탓이었음을 알았으며 연애문제도 상대를 헤아리지 못하는 나의 탓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20대 때 처음으로 죽음을 생각해보았다. 내가 죽으면 난 어디로 갈까. 난 누구일까. 내가 죽었다고 상상한 순간.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없어져도 세상은 잘 돌아가겠지만 내가 죽으면 진짜 아무것도 없었다.
그 후로 먼저 삶을 살고 간 성인서적을 섭렵해 보아도 살면서의 지혜를 알려주지만 죽은 후의 또는 죽음에 관련된 책에는 전혀 공감이 되질 않았다. 그렇게 목마름의 의문을 가지고 54세 현재에 와있다. 그 동안 희.로.애.락을 철저히 느끼고 살고,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온갖 감정을 다 느끼고 살면서 내 안에는 슬픔과 우울함 분노와 원망이 기쁨과 아름다움의 긍정적 감정보다 더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마음의 병이 더 커지기 전에 건강한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아름다운 지구 나들이 방법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고, 광고를 통해 마음수련을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서 잠시 휴직기간을 이용해 힐링도 할 겸 입소하게 되었다.
처음 하루 이틀은 생각보다 달라 힐링이 안될 것 같아 퇴소하고 여행을 다닐까도 했지만 도우미님들의 설득으로 해보기로 했다. 내가 완전히 없어져야만 진리를 알게되고 온 세상이 우주였고 내 안에도 본래인 우주마음이 있었다.
현재는 인간의 마음이 더 크기에 우주의 마음, 우주로 살기 위해 수련이 필요함을 느꼈다. 소나무의 향과 바람이 우주였던 나였다. 현재를 살 수 있는 방법. 세상의 이치는 단순하고 깨끗하고 완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