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연을 끊고 싶던 친구,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지구별 방랑자 / 39세 / 1과정 / 공주 옥룡
2017-05-05

저는 평소에 제 주변에 장벽을 치고 살았습니다. 누군가와 깊은 대화를 꺼려하였으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물론 내 장벽 안의 사람들에겐 내 가족보다 잘해주었습니다. 성격 또한 집착과 조급함, 강박관념이 기저에 깔려있어서 불확실하거나 유동적이거나 하는 일이나 물체에 쉽게 포기하거나 반대로 억지로 마무리 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이번 명상을 통해 나의 과거를 하나 하나 되돌아보며 ‘왜 내 스스로 감옥을 만들어 살았나?’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해답이 쉽게 보이는 듯 했으나, 어느 순간 다시 명상에 ‘집착’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도움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내가 우선적으로 버려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조언을 통해 점차 ‘집착’이 사라짐을 느꼈습니다. ‘집착’이 사라지니 명상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내가 지우고 살았던 과거의 흔적을 좋든, 나쁘든 하나 하나 생각나는 게 너무나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직 명상을 시작한지 한 달 조금 넘었지만 사소한 감정 하나로 연을 끊고 싶던 친구,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으며, 앞으로 이제는 그렇게 살지 말자라고 다짐을 나 스스로에게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일정만 없었으면 이 곳에서 긴 시간 이 기분을 느끼고 싶지만, 직장인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진심사과#마음수련명상#마음빼기#즐거운명상

이런 시간이 주어져서 너무 고맙다

이윤희 / 42세 / 1과정 / 계룡
2017-05-05

자기를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감사하다. 내 입장에서 세상을 시비하고, 분별하고, 탓하고 했던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함께 한 주 동안 열심히 같이 한 분들도 감사하고, 이런 시간이 주어져서 너무 고맙다. 감사한 마음으로 다음주에도 열심히 해야겠다.

#자기돌아보기#감사하다#마음수련빼기

2과정에서 하루하루 더 깊은 깨달음을 얻어가면서

Briden / 36세 / 2과정 / 양재
2017-05-05

1과정을 확인 받고, 2과정에 올라와서 1과정에서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묵직한 마음에 무거움이 생겨 숨을 쉬는데 답답함을 느낄 정도였다. 2과정을 하면서 1과정보다 심도 있게 나를 돌아보면서 내 안에 극복했었던 콤플렉스, 열등감이 비록 지금은 극복했으나 여전히 내 마음에 남아 나의 생각에 영향을 여전히 미치고 있음을 깨달았다.

또 내가 몰랐던 모습,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강박,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 집중하고 있을 때 누군가 그 집중을 방해 했을 때의 마음의 화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수련 처음의 시작은 개인적인 힘든 일을 겪고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자 했었다. 상처받은 일로부터 마음의 자유를 얻었을 때 과정 공부를 포기하려고도 했었다. 하루하루 더 깊은 깨달음을 얻어가면서 어릴 때의 밝고 긍정적이고 사람에 대한 불신이 없는 내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놀랍다.

중간에 포기하려고 하는 나를 끝까지 붙잡아준 도움님들과 먼저 마음의 길을 닦고 나에게 길을 제시해주고 있는 내 쌍둥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

#마음수련방법#마음의화#열등감극복

마음수련 뭐 하는 곳이길래 엄마가 이렇게 오래 다니나 궁금해서

유지은 / 20세 / 1과정 / 서울 마음수련
2017-04-21

마음수련을 어머니께서 먼저 하시게 되고 그 동안 거의 10년 가까이 하시면서 항상 오라고 하셨지만 바쁘고 이상한 곳 같아서 가기 싫었다. 그런데 이번에 엄마가 강경하게 나오셨고 나도 여기가 뭐하는 곳이길래 엄마가 이렇게 오래 다니나 하고 궁금해서 오게 되었다.

처음에 와서 도움님께서 의지가 얼마나 되냐고 하셨을 때 100% 라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사실 (+-) 100% 였다. 그래서 거의 초반에는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언제 끝나지? 이런 생각이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그리고 같은 기수 사람들을 보면서 난 이렇게 심각한 상황도 아니고 진지하지도 않은데 있어도 되나 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월요일쯤 돼서 이왕 온 김에 그냥 믿고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 이후로 진지한 마음으로 수련에 임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내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내가 그 동안 얼마나 내 틀 안에 갇혀 이 틀로 세상을 봐왔는지 알게 되면서 마음수련에 대해 확실히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했다.

사실 아직도 내 안의 사진과 버리지 못한 것들도 남아있지만 이만큼 사진을 버리고 태도도 변한 것이 신기하다. 춤추는 것을 정말 싫어하던 내가 사람들과 춤을 추고 있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는 것이 놀랍고 감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전에 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먹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좋다.

#긍정적변화#마음수련

우린 모두 근사하게 포장한 항아리들입니다

김성은 / 53세 / 1과정
2017-04-21

“난 좀 근사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현명한(?) 아내. 적극적인 사회인, 열심. 자상. 사랑의 엄마, 배려의 아이콘, 부모님께 효도하는 착한 딸과 며느리…..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그런데 전 아집. 집착. 위장된 성향으로 똘똘 뭉쳐진 못난 사람이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것을 알게 해주신 분들이 계신 곳이 여기 마음수련센터 라는 것을 강력하게 주장해도 되겠습니까? 곰돌이 도움 선생님, 목소리 미남 도움 선생님, 제 눈물과 콧물 모두 보여주신 도우미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우린 모두 근사하게 포장한 항아리들입니다. 그 속에는 깨끗한 맑은 물만 담고 있는 분들도 초대하고 싶습니다. 저처럼 맑은 물만 있는 줄 알았던 사람도 아주 작은 소금쟁이 한 마리로도 온 항아리 안의 물이 진흙탕 물이 되고 마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주일이란 시간으로 긴 세월을 강력하게 돌아보고 버리게 해주신 센터 주변의 보이지 않는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마음수련후기#감사하다#마음수련추천

메인센터 사람들의 표정이 어린아이처럼 맑아서 놀랐습니다

정우주 / 54세 / 1과정
2017-04-21

입소하면서 우선 메인 센터 관계자 분들의 표정이 맑고 어린아이처럼 청순해 보여서 우선 놀랐습니다.

이게 뭐지? 저는 직장생활을 은퇴하고 금년 1월부터 쉬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갖고 있다 보니까 지나온 많은 시행착오들이 생각나면서 걱정으로 다가왔습니다. 이걸 어떻게 하나? 내가 행복한가? 행복한 적이 있었던가? 살아온 날도 이렇게 걱정이 많은데 앞으로 살아갈 30년은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하나? 그 해답이 있을까? 마음수련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이 들어왔습니다.

일주일의 과정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지난 삶의 허상을 깨달았고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남은 삶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나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버려야 된다는 진리를…. 적지 않은 살아 온 인생을 되돌아 보며 진정으로 걱정이 없는 참세상의 마음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나를버리기#행복한삶#마음수련#참세상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