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자기성찰 시간을 처음으로 갖는 설렘

남선하 / 55세 / 1과정
2017-03-17

일상을 살면서 되돌아보지 못하고 살아온 나의 인생. 무엇보다도 단체, 교육,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나의 성찰시간을 처음 갖는 것 같아 설렘으로 마음수련 메인 센터에 들어왔다.

지난 세월의 기억과 생각을 버린다는 것이 어려운 과정이었다. 하지만 횟수를 거듭하면서 나의 일상생활에서 과거의 기억들이 실제 생활에 영향을 주는 것을 알았고 부질없는 짓이었다는 것도 확인했다.

모든 것을 버림으로 우주 본래의 본마음의 원천을 이해하도록 앞으로도 많이 빼야 하겠다. 성의를 갖고 지도를 해 준 모든 도우미, 동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마음수련후기#감사하다

70평생을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백정자(금강심) / 71세 / 1과정
2017-03-17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선생님들을 따라 하면서 정말 버려보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버렸다. 언제인지 조금 가벼워졌고 몸은 아무것도 소용도 없었다.
진하게 찍힌 마음의 사진과 복사해서 마음에 차곡차곡 쌓아 놓고, 끝없는 시달림에 가짜에 속아 70 평생을 살아온 삶이 허무했다. 모두가 가짜인 것을…. 또 눈물은 왜 그렇게 나오든지 그게 무엇인지 모든 것이 하나이고 자체인 것을. 충만했던 마음 그 순간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었는데 그것도 가짜 사진이라는 선생님 말씀에 또 버리고 또 버린다.

자체인 것 일 때부터는 많이 편안해지고 있었다. 여기까지 오게 해 주신 여러 선생님께 감사 드리고 같이 분들께도 감사하며 무사히 버텨준 내 체력에게 고맙다고 한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마음버리기#감사하다

모든 것이 내 탓이라고 하니 화도 났습니다

남지향 / 29세 / 2과정 / 부산 마음수련
2017-03-17

항상 남 탓만 하고 살았습니다. 모든 것이 내 탓이라고 하니 화도 났습니다. 속으로 도움님 욕도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니 모두 내 탓이 맞았습니다. 상대방이 구정물을 건 낸 것을 받아 마신 것은 저였습니다. 맑은 물을 주어도 제가 스스로 구정물을 다 마셨습니다. 모든 것이 제 탓이 맞습니다.
상담할 때 왜 여기 있는 것 같으냐고 물으셨는데 저는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수련실에 돌아와 앉았을 때 깨달았습니다. 제 삶의 모든 시련, 고통들이저를 여기로 데려와 주었습니다.
평생을 나 좀 알아달라고 떼를 써댔는데 세상은 묵묵히 하염없이 저를 기다려주었습니다. 바람이 없이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는 세상에 감사합니다.

#마음수련명상#세상에감사#감사하다#모든것이내탓

단 하루를 더 살다 가더라도 마음수련을 하겠다

구연설 / 79세 / 1과정 / 서울
2017-03-17

이 나이에 얼마나 잘 살겠다고 마음수련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겠다. “얼마나 더 오래 살지는 모르지만, 하루를 더 살다 가더라도 가짜의 사진 때문에 헛꿈 꾸고 헛짓 하다가 가느니 WELL DYING 함이 바람직하니, 이 마음수련을 통하여 참된 나를 발견하여 보람을 찾겠다” 라고…

#가짜사진#행복한명상#마음수련

신앙생활 15년, 이렇게 명확한 깨달음은 처음

원더플투나잇 / 46세 / 1과정 / 인천 마음수련
2017-03-17

기독교 신앙생활 15년 직장생활 25년차이며, 맞벌이 부부22년째 하며 아들22세, 딸16세 자녀를 키우며 부부생활을 하던 중 마음이 너무 힘들고 직장에서 하극상을 당하고, 남편에게 불만투성이인 생활을 더 이상 할 수 없어서 직장에 병가를 내고 마음수련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우주를 운운하기에 마음에 의심이 일어났습니다. 무슨 종교단체가 아닌가. 또 수련시간마다 어느 강사가 오는지 계획서도 없이 하냐며 세상에서 하듯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정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마음으로 죽었다고 하는 것은 잘 인정이 되었습니다.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남자 주인공이 총에 맞고 넋이 강도를 따라 뛰어갔지만, 다시 돌아와보니 몸이 이미 죽어있었고 데미무어는 넋을 몰라보는 장면이 연상되었습니다.

수요일 2교시에 내 마음이 세상마음이 되고 보니 소나무도, 하늘도 달리 보이고 청솔모가 가볍게 소나무를 끝까지 오르는데 내가 오른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식사에 들깨떡국이 나와서 먹는 순간 깨달음이 왔습니다. 내 속에 우주(신,하나님)가 이미 있었구나, 지금 내 속에 우주(하나님) 마음이 있구나 하는 깨달음이 감사해서 훌쩍이며 울었습니다.

신앙생활을 15년 이상 했지만 인간이 완성될 수 있다는 말은 안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영.혼.육이 강건하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라. 내 안에 하나님이 있다는 기도는 수없이 했어도 이렇게 명확하게 깨우쳐지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도움 주신 도움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끝까지 이 공부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본래마음#깨달음#인간완성

짧은 시간을 자도 머리가 너무 개운하고

박다운 / 22세 / 1과정 / 서울 마곡 마음수련
2017-03-03

명상을 하기 전에 열등감과 현실을 도피하는 마음이 강한지 몰랐습니다,. 운 좋게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하였지만 3개월만에 정리가 된 후 거기서 오는 열등감과 자괴감, 허무함이 몰려왔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왜…? 바쁜 시기에 써먹고 버리다니 난 소모품인가?’ 라는 생각에 엄청난 짜증과 자책을 하였습니다.
명상을 하고 나니 내가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일이 원하는 데로 안되자 안 좋은 마음이 몰려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잘하려는 마음도 없이 열심히 해야 하는 일을 잘할 거야, 잘해야 해,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취업에서 뿐만이 아니라 학교에서, 친구 사이에서도 잘해야 돼, 인정받아야 돼, 사랑 받아야 한다는 나만의 열등감으로 세상을 판단하고 내 주위사람들을 피곤하게 하고 나에게 그냥 잘해주는 사람도 의심을 하고 비교를 하였습니다. 이런 열등감이 내 스스로를 조여와서 매일 스트레스 받고 불면증 아니면 하루에 16~17시간씩 자면서 현실을 피하려고 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메인센터에서 지내면서 짧은 시간을 자도 머리가 너무 개운하고 마음도 편안하고 열등감도 많이 없어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소함에도 감사함을 느끼고 집에 있을 땐 짜증만 내던 내가 여기서는 웃으면서 취업에 대한 걱정 없이 지내는 것이 행복합니다.
몸의 생체리듬이 긍정적으로 좋은 기운으로 변한 것이 확연하게 느껴져 행복합니다. 이 공부를 하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열등감#숙면#마음수련메인센후기#긍정적인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