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반복되는 방법에 의문이 있었는데 확실히 깨달았다

김석은 / 65세 / 2과정 / 성균관대 마음수련 센터
2017-01-28

성균관대 지역센터에서 2과정을 확인받았으나 보다 확실하고 실질적인 수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참여하였음.
메인센터에서 수련을 통해 받은 선물은...

1.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수련 분위기에서 맘껏 수련을 할 수 있어 행복하였음.
2. 나 자신이 비열하고 추하고 교활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나 이번에 나 자신에 대한 더 낮은 곳으로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은 물론, 마음을 버리기 위해 나를 사정없이 버려야 한다는 ‘당연론’을 깨달았음.

오기 전 의문: 반복되는 버리는 방법에 대해 의문이 있었는데 이번 수련을 통해서 그 방법의 이유를 확실히 당연히 깨달았음.

#마음빼기방법#자아성찰#마음수련메인센터후기

부모님에게 못할 짓을 많이 했구나

김은하 / 24세 / 2과정 / 수원 마음수련
2017-01-28

1단계가 통과되고 마음의 사진이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2단계 올라와서 해보니까 아직 나에게 마음이 많이 남아 있구나를 느꼈다. 첫주는 솔직히 강의도 반신반의하고 수련할 때는 자기 바빴다. 어차피 2주 있을 거라 생각하고 나태하게 있었던 것 같다.
목요일쯤 도움님과 상담을 하고 이래선 안 되겠다라는 걸 깨닫고 졸리면 계속 서서 명상을 했다.

나는 다른 것보다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았던 것 같다. 엄마에게 미안했던 것, 아빠한테 고마웠던 마음들이 많이 올라왔다. 2주차에 도움님 강의를 들으며 이 모든 마음이 가짜라는 것을 깨닫고 정말 많이 버리려 노력했다. 특히 진짜 내가 부모님께 못할 짓을 많이 했구나를 깨달았다. 엄마가 나를 집착하는 것만큼 내가 엄마를 놓지 못해 참 속상했다. 하지만 모든 걸 버리니까 엄마도 아빠도 내 마음에서 보는 게 아니라 엄마, 아빠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 행복하다. 수련을 도와준 도움님들과 같이 일주일 동안 함께 수련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꼭 끝까지 가고 싶다.



#있는그대로보기#집착버리기

버리는 과정에서 기복을 겪었지만

우렁이 / 49세 / 2과정 / 대구 안심 마음수련
2017-01-28

1. 느낀점
바깥에 끄달리지 않고 내면의 문제를 응시하고 확인하고 버릴 수 있었다. 버리는 과정이 순일하지 않고 상당한 기복을 겪었지만 언젠가는 종착지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도 가지게 되었다.

2. 마음의 변화
잡념이 적어지고 좀 더 안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나의 상습인 불안감은 그 원인을 찾아 버리고 극복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3. 일상에서의 변화
상대에 대한 부정적 관념이 다소 줄고 이해심의 조금이나마 커졌다. 기왕이면 조화롭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

#마음수련리뷰

전에는 100% 괴로웠던 마음이 10% 정도로 줄어들었다

산중의 아침 / 20세 / 1과정 / 제주시청 마음수련
2017-01-18

명상을 하며 이것저것에 구속돼 있던 마음이 전에는 100% 괴로웠다고 치면 이젠 10% 정도로 줄어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거나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신경이 무의식적으로 지나치게 쓰여서 묶여있던 마음이 이렇게나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행복하고 방법에 감사하다는 마음이 저절로 들었다.
일주일 전에 내 모습은 하룻동안 기분이 90%는 생각이 너무 많고 눈치보고 긴장하느라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많이 썼는데 요샌 이렇다 저렇다 자잘하게 신경쓰지 않아도 절로 편안하고 행복하다.
선하고 악하고 간에 사람이 정한 기준에 관계없이 마음의 사진 찍은 것 자체가 헛되고 가짜임을 알면 감정 소모가 줄어들텐데 그동안 스스로나 내 주변인들을 볼 때나 그 쪼매난 내 아집으로 틀을 만들어서 꿈속에서 꿈인 줄 모르고 헛짓거리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내 힘든 사진들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심리상담, 종교, 뇌 과학 관련 독서 등등 나름 벗어날려고 노력했으나 이거고 저거고 간에 더하기는 다 부질없다는 것을 쌔빠지게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내 인생 패턴을 보며 깨달았었다. 그렇게 절망과 좌절에 빠져있던 내게 ‘너도 그런 뫼비우스의 띠를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것이 바로 빼기명상이다. 이 명상은 전국,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고 내가 왜 사는지 의미를 모를 채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는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자신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그 마음을 버리고 진정으로 벗어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추천#편안하다#마음수련#행복하다#빼기명상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잘 몰랐다

한명숙 / 62세 / 1과정 / 서울
2017-01-15

오래 세월 속에서 내 일을 하다가 10개월 전에 정리를 하고 쉬려고 하는데,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잘 몰랐다. 허무한 마음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 딸 권유로 여기에 왔다. 좀 쉬려고 왔는데 그게 아니어서 더 부정적이었는데, 지금에서 보니 오길 참 잘했다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쉬어가기#가족권유#감사하다

잡생각이 70% -> 40% 정도로 줄어들었다

오준영 / 18세 / 1과정 / 서울 신도림 마음수련
2017-01-13

지역센터에서는 1주에 2-3번 씩 가서 배운 게 덜했는데 여기 와서 직접 1주 동안 핸드폰 없이 살아보기도 경험하고, 가족 한 명 없이도 혼자 살아보고 스스로의 한계도 넘어보고 이런 저런 추억과 함께 많은 수련과 깨달음을 느꼈다.
부모님에게 대하는 방식을 바꿔야겠다라고 마음이 변했고 빼고 싶었던 열정도 커졌고 제 시야와 의식이 커진 것 같다. 많은 사람들 이런 저런 사람들도 만나고.
쓸데없이 떠오르던 내 잡생각을 어찌 해야 됐는지 몰랐는데 대처 방법을 알고 빼고 빼기를 반복하니 대화를 나눌 때도 잡생각이 70%-> 40% 정도로 줄어들었다.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밝아지고 남 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 등.. 내가 계속해서 찍는 사진들이 다 가짜인 걸 아니까 그때마다 마음빼기를 하여 내 상상으로 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체험도 해보고 내 마음과 생활, 내가 이 상황에 했던 일 등 돌아보기를 많이 하여 나를 더 알 수 있었고 그 상황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되니 버릴 수 있고 고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잡생각없애기#마음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