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조용히 마음 정리할 곳을 찾아서 오게 된 1박2일

원더걸스 / 44세 / 1과정 / 경남창원
2016-09-05

최근 힘든 일이 있어 종교를 가져볼까, 조용히 마음 정리하며 기도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홍보책자를 접하고 가까운 지역 센터를 제 발로 찾아갔습니다. 근데 센터에서 예전에 같이 근무하던 직장동료를 만나게 되고 그 분의 경험담을 듣고 확신을 가져 주말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주말 프로그램이 끝나갈 즈음 마음빼기가 과연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 마음수련 1과정에 갑작스레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제 막연했던 그 의미와 방법을 조금 알게 되고 마음도 약간 가벼워지고 편안해지는 걸 느낍니다.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서 이런 저런 조언 고민을 같이 하고 이제껏 성실하고 올바르게 살았다고 자부해왔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나의 체면과 오로지 나의 기분, 나의 경험, 생각대로 상대방을 조종해 왔었고 한번도 진심으로 상대방의 행복을 고민해본 적이 없었다는 걸 알고 부끄러워 명상 중에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수요일 오전까진 제시해주신 대로 눈을 뜨고 명상을 했었는데 수요일 오후부터 참회의 눈물을 흘린 후는 눈을 계속 감고 마음 빼기를 했습니다.
아직도 매 명상 시간마다 마음이 달라집니다. 기분이 후련하고 가벼워질 때도 있고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힘든 장면(사진) 때문에 앉아 있기 힘든 시간도 있습니다.

이 깊은 곳의 힘든 감정의, 집착의 뿌리가 과연 제거될 수 있을지 어떤 방법으로 집착이 없어질 지 꼭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다음 주 상황을 보고 아직 갈등 중이지만 지역에 가서도 공부를 계속 하고 싶고 매우 특별하고 감사한 1주였습니다.

#참회#반성#지인 추천#부끄럽다#속이 후련

늦은 나이에 이런 공부를 만나 감개가 무량하네요

여석연 / 80세 / 1과정 / 부산 동래구 명륜동
2016-09-05

감사합니다. 이러한 마음수련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진작 알았으면 참 좋았을 텐데 내 나이로 보아 좀 늦은 감이 있네요.
그래도 이런 곳을 늦게나마 알게 되어 마음수련 하는 것이 너무 기쁘고 감동적입니다.

저는 다른 종교 등 심취해봤지만 정말 놀라운 현상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도우미님들의 너무 정열적으로 열심히 강의하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고 제 마음에 쏙쏙 들어가네요.

다행이 2과정 자격을 얻어서 이 공부를 하게 되는데 3과정도 4과정도 꼭 해보고 싶고 실천하겠습니다. 이런 공부를 늦게나마 실행하게 되는데 감개가 무량하네요.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실행하여 봉사하는 기회도 갖고 싶네요.

내 아는 가족 친구들에게도 이런 내용을 소개하고 싶어요. 모든 면에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칭찬을 드리고 싶네요.

#감사함#놀라운 경험#감개무량#깨달음

직접 경험해본 마음이 버려지는 빼기 과정과 놀라운 효과

박기홍 / 31세 / 1과정 / 서울 신도림센터
2016-09-05

전 회사 업무와 미래에 대한 위기감으로 인해 1과정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마음을 단단히 먹고 왔지만 수강 과정 중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여러 번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같이 하고 있는 수강자분들과 함께했기에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빼기를 하다 보면 처음에는 떠오르는 사진의 이미지에만 집중을 합니다.
허나 그 작업이 쌓이고 쌓이면 사진과 함께 있던 감정들이 같이 빠지게 되고 그 작업이 쌓이면 본인 스스로 지난 날의 괴로웠고 힘들었던 점을 바로 보게 되어 그 자체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또 그 반복된 작업을 계속 하다 보면 내가 무엇에 이리 집착하는지 인식하게 되고 또 그 집착을 놓고자 계속 반복하다 보면 개개의 다양한 삶의 여정에 따라 각자의 체험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 이 작업에도 진실로 버리고자 하는 마음의 크기에 따라 그 효과는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는 열등감, 이것을 끝내지 않으면 다른 것을 할 수 없다는 강박감이 크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파헤쳐 보다 보면 거짓인 내가 가짜인 내가 내가 남보다 잘나야 한다, 내가 완벽하게 일을 해내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지녔기에 그 동안 참으로 괴롭게 살았다는 것을 안 후 어느 새 제 마음속은 아주 편안해 졌습니다.

이 과정 중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곰처럼 우직하게 지시하는 대로 따라가되 강사님께서 말씀하지는 반복적인 내용을 머릿속에서 인지하면서 빼기하는 데 적용을 시켜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질 거라 전 감히 확신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다#감정해소#미래불안#직장 스트레스#원인을 알다#마음빼기

내 안에서 잘못을 찾고 볼 수 있게 돼

추영춘 / 38세 / 1과정 / 부산 좌천센터
2016-09-05

마음수련 하기 전에 작은 일에도 감정의 변화가 많고 항상 외로운 마음이 많이 들고 화가 많았었는데 마음수련 후 에는 1과정의 방법대로 사진을 버리다 보니 주위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던 전과 틀리게 내 안에서 잘못을 찾고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건강도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피로감을 덜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밝고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피로회복#원인을 알다#심신 건강#삶의 활력#자기돌아보기

분노조절장애가 없어졌습니다

박사장 / 27세 / 1과정 / 경남진주
2016-09-05

분노조절장애(감정조절장애)로 본인이 힘들었고 나의 가족들이 힘들었고 주변의 모두가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내 감정조절장애에 대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터넷을 보던 중 마음수련에 대해 보고 이곳이 정확히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메인센터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온 첫 날부터 장시간 앉아서 나를 버리고 내 살아온 삶의 기억을 버려야 한다. 우주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도움님의 강의와 쉼 없이 이어지는 명상에 짜증도 났습니다.
3일차가 지나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변화를 느꼈습니다.

그 변화는 내 안의 분노가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없고 나를 버리는 수련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짜증나고 거슬리던 주변의 환경까지 모두 수용되며 내 마음이 그 동안 정말 이 작은 점보다 좁았다는 것도 인지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욕심 때문에 내 주변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 하고 내가 진정으로 살며 챙겨야 할 가치를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연히 찾아온 마음수련이지만 앞으로 죽을 때까지 내 자신을 버리는 수련 본래로 돌아가는 수련을 멈추지 않고 나의 변화가 세상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놀라운 변화#세상을 보는 눈#감정조절#반성#수용

4년 만에 다시 시작하게 된 마음수련

김은지 / 31세 / 7과정 / 강원도 춘천 석사 센터
2016-08-23

스물다섯이 끝나갈 무렵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서 일주일만 하자고 마음수련 메인센터에 들어왔었다. 한창 미래를 생각하고 있을 때라 설렘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부담감과 두려움이 더 컸는지라 메인센터에 있으면 아무 생각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계속 머물렀던 게 10개월이 됐다.

어렸을 적에 우울함이나 허망함, 원망 등 나이에 비해 가슴에 한이 참 많았는데 명상을 하면서 그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다. 원래부터 마음 편히 살았던 것마냥 당연한 것이 되어 버렸는지 마음수련이 힘들었다는 마음에 그 뒤로 4년 정도를 쉬었다.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고 살았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그 생활이 더 덧없게 느껴졌다. 나는 운이 참 좋았는지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다시 마음수련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보다 더 힘들고 뛰쳐나가고 싶은 생각이 수백 번도 더 들었지만 마음수련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음수련은 그저 힘든 마음이 없어지고 살기 편해지는 공부가 아니란 걸 알고 나니 내가 이 공부를 만나게 됐다는 게 참 감사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어떤 마음이 들 때마다 그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인간으로서 가지는 인생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이곳에 와서 풀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됨에 감사하다.

#우울함 탈출#감사함#엄마추천#자유#인생의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