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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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명상 방법, 이렇게 쉬워도 되는 것 맞나? 싶었다

지현 / 47세 / 1과정 / 수원 성균관대역센터
2016-05-26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은 귀가 따갑도록 들어온 말이다.
하지만 ‘마음을 먹는다.’거나, ‘마음을 고쳐먹는다.’는 게 쉽지가 않았다.
아주 비장하게 결심을 해도 작심 3일 내지는 결국 얼마가지 못하곤 했었다.

마음수련을 시작한 첫날, 나는 충격이었다.
그토록 많은 나날들을 마음을 먹고, 고쳐먹고, 다짐하고, 안되면 또다시... 또다시 했었지만 안됐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마음빼기···
나에겐 너무 쉬운 명상 방법이어서, 이렇게 쉬워도 되는 것 맞나? 싶었다.
마음을 빼면 그 뒤에 가려진 마음이 다 보이고 점점 채워지는 우주마음.
내 마음을 뺀 자리에 우주마음이 드러난다니······

1년 동안 나를 괴롭힌 생각들이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버려졌다.
더욱 열심히 수련에 정진하고 싶다.

#명상 방법#마음빼기#마음비우기

빼기명상으로 내 마음을 되돌아보고, 버리다

우순남 / 60세 / 1과정 / 부산 양정
2016-05-18

살아오면서 지나간 내 산 삶을 한번 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마음수련의 빼기명상으로 되돌아보니 내 마음에 찍힌 나의 산 삶의 사진이 나를 힘들고, 아프게 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빼기를 하면서 이러한 사실이 알아지고, 빼기를 하면서 그 산 삶속에 사진에서 억울함, 분노, 아프고, 슬픈 감정들이 계속 빼기를 하면서 처음에 감정이 올라왔지만 차츰 덤덤하게 바라보게 되고, 참을 알고, 산 삶이 헛생각에 헛꿈꾸며 헛짓하며 살았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산 삶을 마음으로 빼어 버리니, 참마음으로 살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마음공부를 해야겠습니다.

#원인을 알다#마음빼기#자기돌아보기#명상 방법

마음이 점점 넓어져가는 것을 느꼈다

gkt / 37세 / 1과정 / 부산
2016-05-18

산 삶을 계속해서 돌아보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마음을 버리면서 외롭고 힘들었던 마음들이 조금씩 빠져나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이 점점 넓어져가는 것을 느꼈다.
수련을 하기 전에는 마음 속 깊이 가라앉혀져 있어 생각도 못했던 일들이 산 삶을 계속해서 돌아보며 떠오르고 그것을 버리는 것이 마음의 괴로움이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스트레스 해소#자기돌아보기#넓은 마음#외로움

자연과 어우러진 곳에서 여러 가지 생각들을 버려나가기

몰리 / 24세 / 1과정 / 대구
2016-05-18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곳에 있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내가 가지고 있었던 끝이 없는 잡생각들을 버리는 집중적인 수련에 만족을 했다.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수련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수련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생각들을 버려나가는 중인데,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계속 빼기를 하면서 내가 두려워하던 죽음에 대해서 조금씩 두려움을 버려나가는 것 같기도 하다. 다른 곳에서는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일상 탈출#메인센터 전경#가벼워#두려움#힐링 장소

원수같은 마누라가 세상에서 제일 고마운 사람으로

라군 / 55세 / 7과정 / 부여
2016-05-18

식품제조(장류)를 하고 있는 나에게 한 지인이 마음수련을 하고 나서 사업을 하다보면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권유하였다. 그 말을 듣고 지역센터에 등록하여 시작을 하였지만 빠지는 날이 많아 수련이 잘 안되었는데 우연찮게 손목골절 사고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병문안 온 지인이 퇴원 후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메인센터에서 수련을 해보라고 하여 메인센터에 등록하여 수련을 시작하였다.

당시 나는 와이프와의 관계가 너무 안 좋아 서로 미워하고, 감정 섞인 말로 서로에게 상처주고, 그 사이에서 아이들은 엄마 아빠 눈치보고 있고, 그럴수록 나 역시 집사람을 원수 대하듯 감정이 안 좋아졌다. (2~3년 동안)
내가 이렇게 언제까지 살아야 하나 하는 자괴감도 들면서 이혼하는 것까지 심각하게 생각을 해보았지만 아이들 때문에 이혼은 생각을 안 하기로 마음먹고 서로 각자 따로 살기로 하고 생활하던 중이어서 메인센터에서의 생활은 더욱 수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

7과정을 다 마칠 이 시기에 지나간 일들을 생각해보자면, 2과정, 3과정을 지나면서 그 원수 같은 마누라가 세상에서 제일 고마운 사람으로 변해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다 내 잘못이고, 내 탓이라는 것이 확연해지면서 이것을 알게 된 감사한 마음에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지금 와이프는 나에 대한 감정이 예전과 똑같이 찬바람이 쌩쌩 불지만 나는 와이프를 대함에 있어 예전처럼 미워하는 감정은 하나도 없고, 어떡하든 와이프의 감정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만 남았다.
언젠가는 나의 아이들과 와이프가 함께 마음수련을 하는 날이 오도록 기대해본다. 만일 마음수련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어찌되었을까 정말 생각하기 싫다.
빼기 명상 방법, 정말 고맙다.

#지인 추천#부부 사이#명상 방법#원수#부부싸움#미움

아내, 아이 엄마가 아닌 오롯이 ‘나’의 삶을 돌아보다

김영희 / 35세 / 1과정 / 구리센터
2016-05-18

팍팍한 도시 삶에서 벗어나 아내라는, 아이의 엄마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 “김영희”가 살아온 35살의 짧지도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삶을 되돌아보고,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우주마음이 내 본성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 내 마음속 세계에서 살았다는 것도 알게 되고 마음수련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자기돌아보기#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