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내 기준에 맞추려한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홍선명 / 49세 / 1과정지금까지 앞으로만 보고, 앞만 있는 줄 알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한 번도 생각지도 못한 걸어온 뒷길을 떠올려보며 하나하나 생각하며 빼버리는 과정에서 쓸데없이 걱정하고, 공상하고, 내 기준에서 상대를 평가하고 내 기준에 맞추려한 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빼고, 두 번, 세 번 빼는 과정이 깊어질수록 많아질수록 내 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비추어질까 생각하고, 내가 아님 안 된다는 오만과 사람에 대한 집착이 상대방을 오히려 힘들게 했다는 반성도 해봅니다.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