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하늘의 소리로 듣는 지혜의 서

존재와 우주의 이치에 관한 깨달음의 대화집
인간이 풀지 못한 모든 의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담긴 책

하늘의 소리로 듣는 지혜의 서의 표지 이미지

세상의 이치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의문들… 진리와 과학부터 철학과 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들의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의 깨달음의 시 29편도 함께 실려 있다.


출판2001년 한국어 개정판 발행 | 참출판사(주)
판형신국판형
페이지320
번역영문
책 소개출판사 서평목차책 속 한 문장

저자가 진리를 이룬 후 대중에게 펼치기 위해 처음으로 집필한 책으로, 1996년 처음 출간될 당시 두 권으로 나왔으나 2001년 개정판이 나오면서 한 권으로 정리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가 깨달음을 통해 알게 된 인간과 우주의 근본 이치에 대해, 그리고 인간이 삶에서 가질 수 있는 모든 의문들에 대해 명료하고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해준다. 책의 구성은 일반인을 비롯하여 현직 신문사와 방송사 기자들로부터 받은 198개의 질문에 대한 답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지막 편에는 저자의 깨달음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의문으로 오랜 기간 구도의 길을 걸었던 저자는 마침내 대각을 이루고 스스로 대우주인 진리임을 깨쳤을 때 그동안 가졌던 모든 의문들이 한꺼번에 해결되었다고 한다. 인간의 관념 관습을 모두 버리고 정신이 진리인 우주의식이 되니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궁금한 것은 모를 것이 없어졌다’고 그는 말한다.

책의 서문에서 밝히는 대로 이 책의 모든 글들은 단번에 써내려간 것이며 결코 고쳐 쓰거나 다른 서적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참고하거나 인용한 것이 없다. 그것은 이 책의 내용들이 저자가 배워 익히거나 생각하고 연구해서 알게 된 지식이 아니라 깨달음을 통해 얻은 하늘의 지혜를 그대로 글로 옮겨 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스스로 인간 완성인 진리를 이룬 후, 사람이 진리가 되는 길만이 인간으로서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는 길이며, 인간이 짐 지고 있는 모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임을 알게 된다. 이후 그는 온 세상 사람들이 자신과 같이 진리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그의 전 생애를 바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그의 노정에 출발점이 되는 저작물이다. 처음 책이 출간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그를 찾아와 마음공부를 시작했고 그것이 그가 마음을 닦아 진리가 되는 방법인 마음수련 법을 세상에 펴게 된 시작이었다.

사람의 욕심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깨달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 사후세계는 어떤 것일까?

살다 보면 불현듯 떠오르는 의문들. 혹자들은 이 의문을 풀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의 방황은 없어도 될 듯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활, 윤리, 종교, 과학, 철학, 진리, 우주 등에 관한 기자, 학자, 종교인들의 질문에 대해 간략하면서도 명확하게 답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람이 진리를 모르는 것은 살면서 쌓아온 산 삶의 업습 때문이라고 말한다. 본래 우리는 우주 자체, 즉 진리이건만 쌓아온 업습에 가려져 답답하고 허무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었다는 것. 그러므로 자신의 업습을 버려 본래인 우주로 되돌아가 진리가 된다면, 세상의 이치에 대한 모든 의문이 풀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말로만 듣던 성인의 시대가 아니라 실제 이루어지는 시대라고 말한다. 성인은 자기를 다 버려 본래인 우주의 몸 마음으로 거듭난 이다. 이 성인이 되려면 산 삶에 의해 형성된 자기의 헛된 망상의 마음과 몸을 버리면 된다. 그 방법은 마음 닦는 것이다.

저자는 21세기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은 모든 사람이 마음을 닦아 진리가 되는 길이며 이것이 인류가 당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하고 바른 대안이라고 말한다.
종교 사상 철학 정치 학문 사회 일체가 하나가 되려면, 사람의 마음부터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하나가 된다는 것은 개체의 이기심과 틀은 없어지고, 전체인 우주의 의식으로 다시 나서 살게 됨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참된 사람으로서 지혜롭게 사는 길이다.

서문 5

제 1 편 진리·도통

신(神)의 증명 14 / 욕심의 기준 16 / 멸죄(滅罪) 17 / 음덕이란 18 / ‘저절로’의 참뜻 20 / 순리(順理) 21 / 천부경 22 / 격암유록 23 / 천상운중왕 자하도진주 24 / 대자연의 섭리 25 / 근본이란 26 / 존재의 근원 27 / 우주 근원의 회귀 28 / 사람은 우주다 29 / 도와 육근청정(六根淸淨) 30 / 청산의 가르침 31 / 무념무상의 경지 32 /…

제 2 편 과학·우주

과학이란 72 / 상대성 이론 73 / 우주 개발의 한계 74 / 빅뱅 이론 75 / 빅 크런치 학설 76 / 우주의 팽창과 수축 77 / 우주의 중심 78 / 지구의 수명 79 / 태양의 형성 80 / 공전과 자전 81 / 혜성의 역할 82 / 윤달이란 83 / 유전공학 84 / 생명 복제 85 /…

제 3 편 철학·사상

철학이란 102 / 만물의 원질 103 / 데모크리토스의 원질론 104 / 플라톤의 이상국(理想國) 105 / 쾌락주의 106 / 행복과 무욕 107 / 플로티노스의 초이성적 존재 108 / 오리게네스의 구원 109 / 디오게네스의 무소유 111 / 상징신학, 고유신학, 신비신학 112 / 토마스 아퀴나스의 형이상학적 존재론 113 / 유토피아 114 / 군주론 115 /…

제 4 편 생활·사회·윤리

탐미(眈美)와 본능 144 / 사람의 심보 145 / 마음의 뿌리 146 / 꿈 147 / 태몽이란 148 / 잘사는 삶이란 149 / 삶의 목표와 성취 150 / 일과 성공 151 / 중용이란 153 / 고독의 원인과 해결 154 / 삶의 기쁨 155 / 삶의 목적 156 / 참된 자녀교육 157 / 임종을 지키는 의미 160 /…

제 5 편 생명·사후세계

만물의 근원 180 / 음양의 이치 181 / 사람의 탄생 182 / 수명이란 183 / 사람의 운명 184 / 주역이란 186 / 토정비결 187 / 점성술 188 / ‘죽었다’와 ‘돌아가셨다’의 차이 189 / 영혼과 육체 190 / 죽음의 차이 191 / 천당과 지옥 192 /…

제 6 편 종교·구원

종교란 212 / 한국의 종교 번성 214 / 민간신앙 215 / 사이비 종교 217 / 잘못된 종교의 폐해와 부작용 219 / 금욕주의 220 / 기독교의 번성과 한계 221 / 십자가의 의미 222 / 성체와 성혈 223 / 인간의 원죄 224 / 성경의 예언 225 /…

제 7 편 깨달음의 시

서시 238 / 사는 삶 243 / 요람기 245 / 청산(靑山) 250 / 화전민 251 / 출가 254 / 추억 256 / 엄마야 누나야 258 / 방황 263 / 등산 268 / 천직 270 / 향수(鄕愁) 273 / 인간 마음 275 / 말 277 / 귀향 279 / 평정 281 / 고행 282 / 인생 283 / 구원 285 / 후회287 /…

맺음시 / 바른 도(道)를 찾아 깨달음을 얻는 길 310

후기 312

바름이 최고이고 참이 최고이고 바름과 참도 없는 일체가 최고이다. 사람의 행은 자기가 없이 함이 최고이고 사람의 마음도 없이 함이 최고이고 사람은 사람으로 삶이 최고이니, 가식된 곳에 복이 없고 거짓된 곳에 참이 없다. 사람이 사는 데 막힘도 거짓도 일체가 없어야 하니 이것이 진리다. 진리는 하나이고 진리는 불변이고 그 진리의 근본이 바로 음덕이니 그 음덕이 창출됨은 바로 나의 몸과 마음이 거울에 비치는 이치와 같다.

– p18 ‘음덕이란 무엇입니까’ 중 –

순리라 함은 순서에 의함이고, 그 순서에 의함이란 물이 흐르듯 흐르는 것이고, 물이 흐르듯 흐른다는 것은 부딪침이 없거나 정체되어 썩지 않는다는 말이다. 썩지 않는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고 살아 있다는 것은 항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이다. 항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은 완전한 세상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이다. 완전한 세상이란 물의 입장에서는 바다가 되니 그 바다는 말도 없고 그 바다는 자유롭고 평화롭고 거리낌이 없으니 그것이 바로 완전한 세상이다. 완전한 세상에서는 삶의 조건이 같고, 서로가 하나가 되니 불평할 요소가 없다. 이것이 완전함이다.

– p21 ‘순리란 무엇입니까’ 중 –

사람이 도를 한다는 것은 이 비실체적이면서 실체적인, 또 없는 가운데 있고 있는 가운데 없는 본체로 귀의함이다. 우주만상 그대로가 이 비실체적이고 또 실체인 그것이니, 우리가 본아(本我)인 이 실체를 앎이 곧 도(道)요 우주 근원으로의 회귀이다.

– p28 ‘우주 근원으로의 회귀란 말의 뜻은 무엇입니까’ 중 –

사람이 목표를 잡아놓고 이루지 못하는 첫째 이유는 행동이 없기 때문이다. 행동이 없는 것은 움직임이 없는 것이다. 움직임이라 하는 것은 희생하는 것이다. 희생이라 함은 타의 힘을 모으는 것이다.

– p152 ‘사람이 저마다 정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