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빼기’로 숨 가쁜 일상에 쉼표
부산 마음 토크 콘서트 22일 벡스코
김현주 기자
숨 가쁜 일상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잠시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은 어떨까.
바쁘고 지친 현대인이 일상에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마음수련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부산 마음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 행사는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시작해 경기, 인천, 강원, 천안, 대전 등에 이어 열두 번째 열리는 전국투어 토크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 주제는 ‘마음과 스트레스 그리고 행복한 마음 찾기’.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이 행복한 삶을 위해 취미활동과 종교 등을 통해 힐링을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마음수련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인 ‘마음빼기’를 소개하고 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공감토크 등을 풀어내는 자리이다.
토크 콘서트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공연 등에 출연한 유명 대북 연주가 신영태 씨가 무대에 오르며, 가야금 피아노 베이스 대북 등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도 마련돼 있다. 한국문화예술인 100인에 선정된 바 있는 연극·행위예술가이자 팜시어터 대표인 유진우 씨가 나서 일상 속의 스트레스 해소법과 마음의 평화를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마음수련회는 ‘마음빼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삶을 치유하는 이들의 모임이다. 전 세계 36개국 340곳에서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신여대, 서울시, 안전행정부 등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을 대상으로 교육 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토크 콘서트는 무료. 선착순 입장.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051)516-7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