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소방관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에 마음빼기 명상 도입

발행일자2015-04-14

소방관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에 마음빼기 명상 도입

– 전인교육센터, 소방공무원의 PTSD 예방과 관리 교육

– 참사, 재난현장 투입 구급대원의 트라우마와 스트레스 해결 대안 제시

– T&S(트라우마와 스트레스) 관리 전문가 교재에 수록

논산–(뉴스와이어) 2015년 04월 14일 — 화재나 구조, 구급 임무를 수행하며 참사현장을 목격한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마음빼기 명상이 PTSD 예방과 관리, 치유에 이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소방공무원과 PTSD 관리자 양성교육에 마음빼기 명상 교육이 진행됐다. 경기도 소방학교가 주최한 ‘제8기 PTSD 관리 기초 과정’ 교육은 41명의 PTSD 관리 예정자와 희망자가 그 대상이다.

전인교육센터가 진행한 기초 과정에 이어 오는 5월에는 다시 심화교육에서 마음빼기 명상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충격적 사고로 심적 외상을 받은 뒤에 나타나는 정신건강의학적 질환을 말한다. 지난해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전국 소방공무원 심리평가 설문조사’ 결과, 소방 공무원들이 일년간 극심한 외상 사건에 노출되는 평균 빈도는 1인당 7.8회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국 소방 공무원 3만 9천여 명 중 39%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비롯 알코올 사용 장애, 우울 장애, 수면 장애 등 한 가지 이상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PTSD 관리 교육에서 마음빼기 강의를 진행한 전인교육센터 이경재 원장은 “주로 재난 현장에서 외상성 사건에 자주 노출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마음빼기 명상은 아주 중요한 교육 과목”이라고 밝혔다.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이라는 점에서다.

이 원장은 “마음빼기 명상 교육은 고통스러웠거나 처참했던 기억에 묻어 있는 공포, 두려움, 분노와 같은 부정적 마음들을 없애준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증상의 해결에 그치지 않고 그런 증상이 나타나게 된 삶의 전반적인 배경과 근본 원인을 찾아 함께 없애기 때문에 일시적인 치유가 아닌 근본적이고 영구적인 치유가 된다”고 강조한다.

PTSD의 예방과 치유에 적용하고 있는 마음빼기 명상은 마음수련이 전 세계 43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과학적이고 대중적인 명상 방법. 기업교육전문회사인 전인교육센터는 마음수련과의 협력하에 마음빼기 명상을 각 직업군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센터는 2013년 ‘제1기 힐링 명상 과정’을 시작으로, 경기도 소방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PTSD 예방과 관리 교육에 마음빼기 방법을 도입했다. 아울러 ‘커뮤니케이션 스킬_지지적 의사소통 훈련’, ‘마음 없이 소통하는 법’, ‘분노 관리’,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빼기’ 등의 주제로 소방관들의 원활한 조직생활과 대인관계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 큰 효과를 거뒀다.

마음빼기 명상은 지난 1월에 발간된 교재 에 수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