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행복한 엄마, 아내 되는 비결 “집착 내려놓으니 몸 마음이 편안해요”

행복한 엄마, 편안한 아내…. 주부라면 누구나 꿈꾸는 모습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집안일과 남편 뒷바라지, 아이들 교육까지…. 기쁘고 즐거워야 할 일이 집착하거나 매이는 순간 스트레스가 된다. 지속된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의 질환을 유발하고 나아가 가정의 평화까지 위협한다.

결혼 후 30년을 오직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조명희씨(56). 남편과 자식이 잘되는 것을 자신의 명예인 양 살아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다 커서 품을 떠나는 자식들과 회사 일로 바쁜 남편을 보면서 공허함과 외로움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다. 가족을 위해 살고 가족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남은 건 그만큼의 미움과 원망뿐이었다. 그러다 3년 전 한의사의 권유로 마음수련을 하게 된다. 수련하며 돌아본 지난 삶은 한마디로 ‘집착’이었다.

“몸이 아픈 것도 마음을 잘못 먹어서였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매 순간 가족을 내 틀에 묶어두려 했구나, 그로 인해 참 많이 불편하고 힘들었겠구나…. 수련을 통해 평생 움켜쥐려 했던 가족들을 서서히 내려놓을 수 있었어요. 내가 모든 걸 해야 한다는 마음조차도….”

집이란 울타리를 벗어나 일주일간 논산에 있는 마음수련원에서 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전엔 상상조차 못 한 일이었다.

“내가 없으면 밥은, 빨래는 누가 하고, 강아지 밥은 누가 주고, 똥은 누가 치울까…. 정말 사소한 것에 목숨 걸고 살아온 제가 우스웠어요.”

집을 비운 동안 집안일은 오히려 더 잘 돌아갔다고 한다. 빨래, 설거지를 잘 도와주는 남편은 이제 주부가 다 됐다며 웃는다. ‘내가 해야 한다’는 마음을 놓으니 가족들이 이미 하고 있었고, 서로가 편안해졌다. 10년 동안 앓아온 불면증도 사라지고, 몸도 한결 가벼워졌다. 4년 전부터 앓아온 뇌혈관 질환으로 지난 가을에 수술을 받았는데, 결과도 좋았다. 가족들도 너무나 평온하고 침착한 그녀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두 아이를 키우는 결혼 20년차 김지영씨(45)는 어느 날 ‘나를 잊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에 외로웠다고 한다. 남편이 사업을 시작한 후로 채권자들에게 시달리며 남편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렇게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많이 힘들 때 마음수련을 만났다.

“저에게 가족은 저의 바람과 기대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었더라고요. 참으로 가족을 사랑한 적이 없었다는 걸 알았을 때 눈물이 쏟아졌어요. 그 순간 소외된 엄마, 소외된 주부, 소외된 아내라는 우울한 마음도 함께 녹아내리더군요.”

욕심과 집착으로 남편과 아이들을 향해 꽁꽁 묶어놨던 줄들을 하나하나 풀어내자, 비로소 가족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 준 남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잘 커준 아이들이 참 고마웠다고.

마음을 비워 행복을 찾은 두 사람은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많은 주부들이 하루빨리 마음공부를 하길 바란다. 여행이나 운동, 취미 생활은 일시적으로 마음을 이완시키고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지만 마음의 뿌리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반면, 마음수련은 마음의 실체를 알고, 그 마음의 뿌리까지 뽑아내게 해준다.

무엇보다 마음수련은 방법이 쉽고 과학적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은 마음수련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시청자 중 4명을 선발, 일주일 동안 논산 마음수련원에서 마음 비우기를 하게 했다. 그런 후 마음수련 전후의 스트레스 지수를 검사한 결과, 4명 모두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놀라운 효과가 검증되었다(2010년 1월 7일 방영).

마음수련은 1996년 시작되어 3월말 현재 국내와 해외의 300여 개 지역 마음수련회에서 마음수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 논산에 있는 마음수련원은 입소하여 집중 수련을 할 수 있으며, 지역 마음수련회는 언제든지 편리한 시간에 상담 및 수련을 할 수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무료 공개강좌에서는 마음과 마음 닦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