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행복, 평화, 공존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UCLA에서 열려

언론사디지털타임즈
발행일자2014-05-07
출처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50702019922790002

행복, 평화, 공존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UCLA에서 열려

세계적 석학들 모여 열띤 토론…`마음빼기` 성공적인 연구논문들도 발표돼

지난 5월 3일, “마음수련과 행복, 평화, 그리고 공존(Maum Meditation: Happiness, Peace, and Coexistence)”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가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인문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인과 인류의 행복과 평화 및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의 모색을 인간 내면으로부터의 시작하고자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인교육학회(http://humancompletion.org)가 주최하고 UCLA 한국학 연구소가 후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마음수련의 `마음빼기` 방법의 이론적 토대 및 효과에 대해 주목할만한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마음빼기`는 최근 심리적 정신적 안정과 웰빙(Well-Being)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마음수련의 명상 방법이다.

학교심리학의 권위자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산타바바라캠퍼스(UCSB)의 마이클 펄롱(Michael Furlong) 교수, MBA(Mind Body Awareness Project) 상임이사인 샘 히멜스타인(Sam Himelstein) 박사 등 참석자들은 교육현장에서 `마음 빼기` 명상법이 이루어온 인성교육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학생의 정서 안정을 위해 학교 프로그램 부분에서 공동연구와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간호학연구소 윤미라 박사가 발표한 논문 `유방암 생존자를 위한 마음수련 명상 프로그램이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효과`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유방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실험을 바탕으로 하는 실증사례연구이다. 이 논문은 `마음빼기` 프로그램이 암 생존자의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마음, 인생 만족도 등 삶의 질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간호중재의 범위와 수준을 향상시키는 실무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학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UN 산하 NGO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교육자 협회(IAEWP)” 회장인 찰스 메르시에카 박사와 긍정심리학의 세계적 석학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클레어몬트 대학원 교수가 축하의 메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IAEWP는 지난 2002년 마음수련 창시자인 우명선생에게 마하트마 간디 평화상을 수여한 바 있다. 메르시에카 박사는 이번 메시지를 통해 “개개인이 마음을 진실하게 성찰하고 본성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평화를 가능케 하는 뿌리인데 마음수련이 그러한 기능을 한다”며 “마음수련과 전인교육학회의 노력에 공감과 경의를 표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특별행사로 LA 마음수련센터의 협력으로 `마음수련 워크샵`을 개최하여, 마음의 원리와 `마음 빼기`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청소년,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35개국 청소년들의 그림 전시회가 함께 열려 큰 성황을 이뤘다.

전인교육학회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전인교육의 실천과 방법의 연구를 위해 2008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매해 두 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인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제공하는 많은 교육적 성과물들을 내 놓고 있다.

한편, 현재 전세계 40개 국, 350여 개의 센터에서 교육을 하고 있는 마음수련(www.maum.org)은 `마음빼기`라는 독창적인 원리를 이용한 명상 방법으로 1996년 한국에서 시작됐다. 충남 논산에 메인센터가 있으며 일반인을 위한 상설 프로그램,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ㆍ대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 기업체 및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