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효과

[마음수련 효과] 마음 다스리기

내 마음 다스리기, 명상에서 해답을 찾다

분노가 쌓이고 쌓여서, 또는 답답함을 참을 수가 없어 이유 없이 한숨이 푹푹 나올 때 있지는 않으셨나요? 살아가면서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이러한 ‘화병’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화병은 특이하게도 우리 나라에만 있는 개념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중년 이후의 여성 분들이 많이 겪으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억울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있어도 그걸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울화가 쌓이게 되겠지요.

물론 중년 여성분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솔직한 감정을 표출하는 것에 대해서 워낙 보수적이고 익숙하지 않다 보니 ‘화병’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지요. 슬픈 일입니다.ㅠㅠ

이런 건 별 거 아니라고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중풍의 발병 위험이 있을 정도로 무서운 병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면 화병을 이겨내거나, 예방하는 건 문제가 안 되겠지요!

명상을 통해 마음 다스리기를 할 수 있게 되고, 발전적인 변화를 경험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면서 체력과 몸을 관리하듯이 마음도 다스리는 법을 알아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나와 비슷한 고민과 조건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와 닿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

마음 다스리기

이제 맑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 예쁜 산도 보이고 / 변O희, 53세

친구가 마음수련이 좋다고 권하기는 했지만 귓등으로도 안 듣다가 20년동안 외도와 거짓말을 일삼은 남편이 드디어 크게 제가 분노할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외도도 외도지만 돈 낭비, 가족들에게 언어폭력, 뻔뻔함…… 제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분노가 일었습니다. 그 때 그 친구가 다시 권하더라구요. 살아야했기에 다음날 바로 수련원에 들어왔습니다. 고3 아들과 8살난 아들을 뒤로하고요. 그동안 많이 버려왔다고 생각했지만 둘째 날에는 꼭꼭 덮어왔던 감정들이 사진을 꺼낼 때마다 다 일어나더라구요. 너무 답답하여 강의실을 뛰쳐나가버리고 싶었습니다. 버리고 버리다 보니 우주가 보이더라구요. 우주는 옳고 그름도 없고 상하좌우도 없고 남고 모자람도 없으니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렸습니다. 제가 가지고 온 큰 고민덩어리도요. 죽어야 살더군요. 그렇게 다 내려놓으니 가슴이 뻥 뚫리고 시원했습니다. 이제 맑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 예쁜 산도 보이고 제가 마시는 물도 소중하더군요. 참 신기하고 놀라운 체험입니다. 앞으로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원수 같은 남편을 사랑하는 날까지.

명상이 새삼 대단한 공부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 스O링, 24세

명상을 하기 전에는 그냥 이유 없이 올라온 감정들에 어떻게 대처할 지도 몰라 한없이 그 감정에 빠져 살았습니다. 갑자기 올라오는 우울함, 공허함, 외로움, 슬픔 등등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들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 어둠 안에 갇혀 있어 세상이 싫고 살기도 싫었습니다. 하지만 명상을 하면서 그 감정들이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올라오는 감정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사진이 계속해서 쌓이고 또 쌓이다 보니 눈덩이처럼 불어나 그 감정들이 터져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아, 이 마음들을 다 버리고 나면 새 사람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항상 난 변할 수 없다 했던 생각이 사라지고 나로 변할 수 있겠구나, 나아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어떤 일이 일어나 (명상하기 전이었다면) 굉장히 마음이 올라올 법한데도 이것도 다 사진이고 전에 찍어 놓았던 사진들로 인해 올라오는 거구나 라고 바로 생각이 들어 전보다 화도 잘 안 나고 전보다 감정이 폭발하는 일도 굉장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가족들이 가장 먼저 저에게 많이 변했다 말해주었습니다. 전이랑 굉장히 달라졌다고, 좋아졌다고 기뻐해주었습니다. 아직, 2과정이라 갈 길이 조금 멀지만, 그래도 2과정 만으로도 이만큼 달라진 제가 신기하고 명상이 새삼 대단한 공부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걸리지는 모르지만 한가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비웠던 게 아니라 숨겨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이O윤

평소에도 마음을 많이 비우고 살았던 것 같은데 여기 와서 수련을 하면서 그동안 비웠던 게 아니라 깊숙이 숨겨두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빼기를 하면서 응어리가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으면서 조금 더 조금 더 하다 보니 꼭꼭 숨겨두었던 아픈 기억들도 하나하나 빠져 나와서 그때 일을 생각해도 맘이 전처럼 힘들고 괴로움이 없어졌습니다.

처음엔 하기 싫었지만 여기 와서 많은 것이 변한 것 같다 / 채O헌, 16세

처음에는 하기 싫었지만 여기에 끌려와서 많은 것들이 변한 것 같다. 이것을 하며 느꼈던 것은 명상을 하며 매우 급하고 다혈질이었던 내 성격이 많이 바뀌었던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았다. 원래 성격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나는 고작 명상을 1주일 밖에 안했는데 내 성격이 많이 바뀌었던 게 내 자신도 놀라웠다. 그리고, 명상을 하며 빼기를 하니 평소 스트레스와 우울했던 감정들이 많이 풀린 것도 가장 큰 변화였던 것 같았다. 요즘, 청소년들의 욕설 사용이 매우 높은데 나도 친구들 때문에 심한 욕설을 사용하였고 아까도 말했듯이 다혈질이 있었다. 이 명상을 하면서 일상 생활 대화의 절반이 욕설이었던 내가 욕을 하던 게 매우 줄은 게 일상 생활에서 느꼈던 가장 큰 변화였던 거 같다.

3일쯤 빼기를 하니까 스트레스가 해결되니 가벼워졌다 / 김O지, 50세

여기 들어오면서 이런 센터가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해봤다. 전혀 몰랐으니까 명상센터에 가서 명상한다는 것은 의지력이나 인내력이 없어서 그리고 이런 곳에 와서 일주일 동안 핸드폰 연락도 안 되는 그런 답답한 곳은 생각도 안 해봤는데 사람은 환경에 따라 마음이 변하듯이 일상의 스트레스로 인해서 순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서 단숨에 여기 오게 되었다. 첫날, 이틀 째가 고비였다. 내가 사서 고생을 괜히 했다는 후회도 들고 그러나 3일째부터 달라졌다. 3일쯤은 빼기를 하니까 그 스트레스가 해결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많이 홀가분해졌다. 오늘이 금요일 오후시간이다. 나 스스로 너무 대단하게 느껴진다. 108배도 지겨워서 절을 못하는 그런 인내력인데 여기 와서 빼기를 하면서 인내력이 많이 생겼다. 그 인내력을 내가 만들어 놓은 허상의 생각 가짜였다고 생각하니… 아무튼 마음이 들어오기 전보다 너무너무 가벼워졌다.

인생을 정말 잘 살아볼 것이다 / 이O근, 28세

명상을 하기 전에는 수만 가지 생각에 항상 번뇌와 고통이 있었다. 그런데 명상을 하면서 차츰 나아졌고, 생각이 깨끗해지고 맑아졌다. 과거에는 생각이 너무 많았다.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았다. 부담도 많았다. 옛 생각에 혼자 많이 괴로워했다. 그렇게 불안 염려가 많았지만 앞으로도 명상을 계속해서 마음을 비우고 싶다. 걸리는 생각이 많아서 힘든 인생을 산다고 느꼈지만, 이제는 그런 생각을 버렸다. 마음수련은 정말 신기한 것 같다. 하면 할수록 점차 평안 해지고 생각이 비워진다. 나아지고 회복되는 것 같다. 행복해지는 것 같다. 기쁨이 생기고,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서 나의 이런 마음과 생각들이 나아질 것 같다. 욕심도 버릴 것 이다. 교만을 버릴 것 이다. 내가 갖고있던 나만의 세상을 엎어버릴 것이다. 인생을 정말 잘 살아볼 것이다.

비우면 참 편한 세상을 알게 된다는 것을… / 유O용, 64세

새로운 알지 못한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우면 참 편한 세상을 알게 된다는 것을… 기회를 만들어서 계속 참여하고 싶고 이걸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참 좋은 시간이었으며 여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도움님들께 감사드리며 박수를 보냅니다.

상대방이 용서가 되고 참 편해졌습니다 / 김O자, 62세

큰 기대 없이 시작한 공부였습니다. 많은 것을 체험하고, 깨달은 한 주 였습니다. 같은 내용도 날마다 시시때때 제가 깨달은 만큼 조금씩 깨우치고 알아졌습니다. 한 계단 올라왔으니 더 많은 기쁨이 있으리라 기대 됩니다. 월요일에 평소에 힘들어 묻혀 있었던 것이 떠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마음 빼기를 하면서 상대방 입장도 될 수 있어 용서가 되고 참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또 인지하지 못했던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쉽게 빼지 못할 강적이어서 두렵기도 하지만 선생님들이 이끄시는 대로 하다 보면 곧 무지개를 볼 것 같습니다.

마음 다스리는 법을 알면 삶이 달라집니다. 내 마음 다스리기, 오늘부터 명상으로 시작해볼까요?